55나 55반인 저는 사이즈 1도 맞으나 모델컷보다는 도톰하고 따뜻해서 이너를 두껍게 입으면 한 겨울에도 꽤 입을수 있을거 같아 사이즈 2로 변경했어요. 저는 등이나 겨드랑이쪽이 좀 답답한걸 싫어해서 여유핏 선택! 이너 적당한거 입고 정 핏을 좋아하시는 분은 사이즈 1선택!!
변경하는 김에 올리브에서 블랙으로 변경했는데 카키색 옷이 많은 이유였고, 베이지그레이색이 궁금해서요. 무난하면서도 내 옷에는 이런 색상이 없어서 좋고 나름 시크합니다.
이 옷은 심플한거 같지만 리버서블에 세련된 느낌이 있고, 따뜻하고 가볍고, 머플러 코디 플러스(머플러를 해줘야 옷이 삽니다), 이너를 가볍게 또는 두껍게에 따라 다양하게 입을 수 있으니 만족입니다. 다만 블랙쪽은 먼지 묻음 현상이 좀 있습니다. 블랙을 안쪽으로 입을때 이너옷의 먼지가 붙어서 전체적으로 돌돌이를 해줘야합니다.
이번 겨울 트렌드는 두껍고 스포티한 패딩보다 스포티한걸 줄이고 숏 기장이 대세인거 같아요. 요즘날씨 추운데 이 옷에 손이 자꾸가네요.